2019 ACCP Annual Meeting 참관기
2020-01-02

2019 ACCP Annual Meeting 참관기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조교수 

장민정 

  

2019 ACCP 

1025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뉴욕시 힐튼호텔 미드타운에서 제 40American College of Clinical Pharmacy (이하 ACCP) Annual Meeting이 개최되었다. 특히 올해는 ACCP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세션들이 마련되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ACCP’s First 40 Years: Aspirations Realized?”, “ACCP’s Next 40 Years: What Lies Ahead?”의 특별 세션이 마련되는 등 여러가지 행사들이 있었다.  

개최국인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임상약학 전문가들이 참석하였고 한국에서는 고려대 김경임, 동덕여대 유기연, 연세대 장민정, 이화여대 이정연, 숙명여대 김현아, 중앙대 김은영, 충남대 채정우 교수님과, 그리고 대학원생으로 연세대 강소영, 유재열, 한종성, 이화여대 금민정(세브란스병원), 중앙대 이수현 학생이 참가하였다. (사진 1) 

 

사진 1. 40ACCP Annual Meeting 한국 참가자들. 뒷줄 좌측부터 채정우(충남대), 유재열(연세대), 장민정(연세대), 김은영(중앙대), 유기연(동덕여대), 이정연(이화여대), 김현아(숙명여대), 김경임(고려대), 한종성(연세대), 강소영(연세대), 이수현(중앙대), 금민정(세브란스병원) 

  

다양한 세션들 

기조연설은 Ryan Hampton“We Are the Answer to Ending America’s Opioid Crisis”를 시작으로, Big Plans for Big Data: Applications for the Practicing Clinician, Guidance on the Guidelines: Recent Therapeutic Updates, Pharmacogenomic Testing: Opportunities and Best Practices for Pharmacists, Diversity in Pharmacy Leadership: Breaking the Glass Ceiling, Navigating Regulatory and Payment Barriers to Medication Optimization: Advocating or Business Models that Sustain Clinical Practice 등의 여러 세션들이 운영되었다. 이 중 “Guidance on the Guidelines: Recent Therapeutic Updates”세션에서는 community acquired pneumonia (CAP)healthcare-associated pneumonia (HCAP), stroke, heart failure의 최신 가이드라인을 소개하고 그간의 대규모 임상시험들을 소개하였다. 한 세션에서 주요한 가이드라인의 업데이트를 집약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최신의 정보를 짧은 시간 내에 접할 수 있었고, 놓칠 수 있는 최신 지견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ACCP는 타 학회와는 달리 최신 임상연구 발표 뿐 아니라, 임상적으로 업데이트할 만한 이슈에 대해서 다룸으로써 참석자들이 학회를 통해서 보다 최신 임상이슈를 빠르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인상깊었다.  

 

 

 사진 2. “Guidance on the Guidelines: Recent Therapeutic Updates” 세션 

  

올해 학회의 한 주제로서 헬스케어 향상, 약물치료학적인 업데이트 등 임상약료에 활용될 빅데이터의 적용 세션이 마련되었고, “Big Plans for Big Data: Applications for the Practicing Clinician”의 주제로 Michael R. Giofriddo 박사가 “Big Data in Healthcare: Opportunities & Challenges”, Erik E. Abel 박사의 “Big Data at the Bedside: Uses for Improving Care and Reducing Costs”가 발표되었다. 기본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빅데이터의 소스 소개로부터 분석방법, 고려해야 할 점들을 퀴즈 형식으로 재미있게 진행이 되었다. 이후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소개하였다. 특히 HL7 (Health Level Seven International)에 의한 병원 EHR의 표준화에 맞추어서 여러가지 진행이 되는 부분을 보고 우리나라도 의료데이터의 표준화 도입이 시급함을 느꼈다. 

 

 

사진 3. Big Plans for Big Data: Applications for the Practicing Clinician 발표 

  

이외에도 Clinical Reasoning Series in Critical Care Pharmacy-Managing Cardiovascular Therapies in the Critically ill 세션에 참석했는데 venous thromboembolism이나 stroke prevention에서 DOAC (direct oral anticoagulant) 사용에 대한 여러 이슈들을 공부할 수 있었고, ICU 환자에서 여러 hemodynamic problems coagulation issues를 공부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  

또한 여러 한국 참가자들이 다양한 주제로 발표하였는데 연세대 강소영, 유재열, 한종성 학생, 중앙대 이수현 학생, 충남대 채정우 교수의 포스터를 포함하여 여러 참가자들이 포스터 발표를 하였다. 

 

 

사진 4. 연세대학교 한종성 학생의 포스터 발표 중 질의응답 장면 

  

총평 

40주년을 맞이한 ACCP Annual Meeting은 세계적인 도시 뉴욕에서 개최되어 더욱 뜻깊은 학회 참관이었으며, 여러 임상약학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를 발표하고 교류할 수 있어 전문가로서의 지식을 보다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연구뿐 아니라 다양한 질환분야에서 임상 활동을 하고 양질의 연구를 할 수 있는 미국의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부러웠으며, 한국에서도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임상약학 분야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을 하였다. 또한 한국 임상약학회 회원이신 여러 교수님들과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추억 또한 아름답게 간직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