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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한국임상약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임상약학회 제13대 회장 윤정현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었던 시간들을 잘 극복하고 다시 활기를 찾고 있으며, 이전보다 더 발전되고 변화된 미래사회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한국임상약학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직무를 수행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더불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희 한국임상약학회는 1994년 창립되어 역대 임원진과 회원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정과 헌신의 결과로 그 동안 놀라운 발전과 성과를 이루어 왔으며, 우리나라 임상약학 교육과 연구, 약료서비스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앞으로 2년간의 임기 동안 학회의 새 집행부 임원들과 함께 지금까지 우리 학회가 성취한 훌륭한 업적과 정책들을 잘 이어받아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제13대 집행부는 "임상약학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과 역량을 갖춘 우수한 글로벌 리더"라는 비전을 가지고, "임상약학 교육과 연구, 약료서비스를 통해 국민건강을 향상시킨다."는 우리 학회의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EXPERT(Excellence in Pharmacy Education, Research, and Therapy)"라는 슬로건 아래, 학회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향상시켜 세계 수준의 전문 학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내 전문약사제도의 법제화를 맞이하여서는 전문약사 양성과 교육, 전문약료서비스 개발 등 우리 학회의 풍부한 자원과 경험을 십분 활용하여 약사 직능을 고도화하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 환경에 적응하고 직무현장에서 전문가로서의 뛰어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약사들의 평생전문직업성개발(continuing professional development)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회원들의 연구 역량 강화 및 연구 고도화를 지원하고, 학문후속세대들의 지속적인 양성을 통해 임상약학이라는 학문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국내외 유관기관들과의 대외 협력과 학술 교류를 더욱 강화하여 국내외적으로 우리 학회의 위상을 제고하고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습니다.

변화와 혁신을 수용하고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학회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변화가 전제되어야 할 것입니다. 제13대 모든 임원진과 집행부는 우리 학회가 추구하는 미션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회원 여러분들께서도 한마음으로 같이 해 주시고,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학회 활동에 참여해 주시기를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즐거움과 큰 행복이 넘쳐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제13대 한국임상약학회 회장 윤 정 현  사진